결국 맥아더 동상문제가 이 사태까지 온것은….

처음 맥아더 동상문제를 접했을때는 별문제 아니라고 여겼습니다.

인천 재야 세력들 20명 남짓한 사람들이 철거를 위한 집회를 한다 이정도 였고 그들이 내세운 명분이 (일부분은 수긍이 되지만) 스스로 미국을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도 얼핏봐서 설득력이 없어 보였기 때문에 별 관심조차 두지 않았습니다.

사실 이부분에 대해 별 인지 없이 지나가곤 했는데 점점 여론의 보도횟수가 높아지더군요

특히 보수언론을 중심으로 사설 포함해서 연일 보도되더니 급기야 동상 수호대 만명이상이라는 보도까지 접하게 되었습니다.

마치 진보와 보수의 대결처럼까지 보이는 양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에 동조하는 진보 세력이 얼마나 있었으며 아마 대부분의 국민들은 정도야 차이가 있겠지만 철거에 찬성하는 여론은 분명 없었을겁니다.

하지만 언론들은 지속적으로 이 사건을 이슈화하였고 결국 미국 하원에서 서신을 보내게 되었는데…

참으로 한심하다고 생각됩니다.정작 이슈화 해야 할것들은 이슈화 하지 않는 보수언론들이 몇몇 노인네들이 농성한다고 해서 이렇게 집요하게 이슈화하고 결국 정부에 쓸데 없는 부담하나만 던졌네요..

솔직히 그 노인네들이 좌익이든 빨갱이든 자신들의 주장대로 애국자이든 전 관심이 없습니다.

결과적으로괜히 우리만 책 잡히게 생겼고 미국애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바로 서신 날리더군요…왜 그럴까요?

미순,효순양 때문에 수만명이 촛불 집회를 할때도 하원에서 편지하나 보내지 않던 애들이요..

한마디로 그들에게 명분이 있다고 판단한거지요… 역사는 언젠가 재해석 될수도 있지만 (맥아더 제가 보기엔 개새낀데..)

앞으로 얼마나 맥아더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건 공식적으로 그는 한국전의 승리자이고 결국 대한민국을 지켰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을겁니다.

따라서 이런 일들이 공론화되고 매체화되고 자주 보도될수록 대외적으로 좋을게 하나 없는 사안입니다.

그런데도 연일보도하는 매체를 접할때마다 “미국애들이 싫어하겠구만” 하고 느꼈고 왜 이리 사태가 커질까 하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마치 우리 국민사이에서 크게 공론화되어있고 여론이 분열되어있는거 처럼 말이죠…

사실 여론조사는 했는지나 모르겠지만 철거에 동감하는 국민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좋거나 싫거나 동감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꺼고 사실 이것이 우리 사회의 이슈도 아닌데 말이죠..

결국 보수 언론들은 우리사회에 이런 빨갱이들이 있다고 광분(희열)을 느끼면서 이슈화 했고 미국도 아무런 명분 없는 우리 정부를 압박한거죠..

정부 아니 대통령의 공식입장까지 밝힌부분에 대해서 까지 서신을 보내면 도대체 그런 문제로 우리 대통령이 사과라도 하라는 겁니까..

더 웃기는 것은 회손을 우려해서… 운운 하는 예기인데 해병대 출신 동상 보호 조직이 만이천명까지 모였다는 기사는 못 보았는 모양이군요…

한 마디로 그런 하원 의원놈들도 동상 철거 운동 하는 사람과 하나도 다르지 않습니다.

사안이 크고 작고를 구별못하며 할수 있으면 다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죠…

제가 보기에는 이건 분명 내정 간섭입니다.프랑스 애들 처럼 지네들이 세워준 동상도 아니면서 말이죠

분명 우리 대통령의 방침을 밝혔고 정치권에도 이에 동조하는 이가 없으며 우리 국민들 조차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은데 항의 서한을 보낸다…

옜날 군사정권 처럼 친북재야세력들을 감시하고 감옥에 넣으라는 의미 일까요..

예기가 너무 두서 없어졌지만 결론은 물론 이번 문제의 책임이야 사건 당사자에게 있겠지만

오히려 이슈화하고 부풀려서 미국에 잘못된 매세지를 준 우리 언론의 책임은 없을까 하고 생각해보고…참 이번에 미국 하원넘들 도 정이 안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자신들에게 중요한 인물이라면 왜 그렇게 중요한 한국전 작전중에 해임했을까요…맥아더는 미국에서도 극단적으로 평가가 갈리는 인물입니다.

미국에서는 편집증적 소아환자라는 말까지 듣는 그가 왜 한국에선 동상하나 철거되거나 말거나 미국 하원 놈들이 간섭일까요?

물론 제 생각과 다른 분들이 많이 계시리라 생각되지만 우리 언론이 이를 그렇게 증폭시킬 필요가 있었는지는 정말 의문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