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나 민족의 존재 이유를 망각하신분들….

국가나 민족이라는 이름으로 모이는 궁극적인 이유가 뭡니까? 그건 바로 개개인의 삶을 행복하게 할려고 하는 것 아니 겠습니까? 국가는 개개인의 행복을 위한 수단 아닙니까? 지금까지 제가 한말에 반론을 제가 하실 분이 없을 겁니다.

하지만 요즘 글이나 댓글을 보면 그런 원론적인 면을 망각하신분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솔질히 말씀드리면 북한정권을 옹호 혹은 미국을 비판하시는 분들이 그런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나라에 있어, 내적인 요인이든 대외적인 요인이든간, 그 나라 국민을 불행하게 만들었다면 지도자는 책임을 져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설령 천재지변으로 국민들이 불행하게 되였다 치더라도 그 나라의 지도자는 어느 정도의 책임이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북한을 보십시오. 200만의 아사자를 만들고 수십만명이 강제수용소에서 인권유린을 당하고 있는데, 그런 나라의 지도자계층이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말일 책임이 없다고 말씀하시고 싶다면, “덮어놓고 북은 우리의 민족이다”라는 뜬구름잡는 논리보다는 아주아주 특단의 논리가 필요하지 않은가요?

정말로 객관적으로 한반도의 근현대사를 바라보십시오. “우리민족”이라면 팔이안으로 굽어 비틀어지는 감상적인 민족주의, “우리가 아니면 적이고, 우리가 아닌 편을 드는 것도 적이다.”라는 극단적인 배타주의를 버리십시오.

현실적으로 봐서 한반도에 사는 우리가 강대국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미국의 보호 아래 경제성장을 몸소체험한 우리가 선택해야 할 것은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도데체 한반도 전체가 미국의 영향권안에 있는 것이 어떻게 안 좋습니까? 또 민족입네…하는 뜬구름잡는 소리는 삼가해 주시고요, 좀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답해주십시오.
물론 미국도 잘못이 많은 나라죠, 또한 미국의 대외정책이라는 것이 알고보면 자신들 위한 것이고요. 하지만 미국의 잘못을 가지고 너무 침소봉대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가요? 예를 들어 여중생사망사건을 봐도, 북한에서 김정일의 폭정으로 죽은 200만 아사자에 대해선 침묵하면서 미군이 과실로 인한 사망사건에 대해선 연일 촛불시위를 하는 건 누가 봐도 넌센스 아닌가요? 물론 한명의 생명도 소중하고 200만의 생명도 소중하죠. 하지만 연인원 2만 가량되는 미군이 50년간 있었는데…. 우리나라 국민 2만을 추려 50년 동안 관찰해본다고 쳐 보십시오. 그 중에서 살인자 강도 강간범 하나 없겠습니까? 택시운전기사 200명을 추려도 그 중에 교통과실치사범이 수십명 나올겁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의 형사사법마인드가 아직은 선진국식의 철저한 책임주의에 입각하지 않고 “피해가크면 책임도 크다”라는 사고방식에 머물러 있고, 형사정책이라는 것이 범죄인의 교화보다는 국가에 의한 피해자의 응징대리라는 약간은 봉건적일 수 있는 사고방식에 머물러 있으니까 미군에 대한 무죄판결을 이해하지 못하고 “탱크라도 구속하라”하고 외치는게 아니겠습니까?

서두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국가나 민족의 존재이유는 국민개개인의 행복을 위한 것입니다. 개개인은 불행한데 주체성있는 국가나 민족이 왜 필요합니까? 그런 주체성이 개개인의 행복에 선행합니까? 다시 19세기 이전으로 돌아가 강대국이 약소국을 착취만 하는 시대가 도래할까요? 도대체 우리민족의 절반을 착취하는 세력이 김정일정권입니까? 미국입니까? 미국이 한국을 착취해서 50년 동안
GNP만달러 국가를 만들었답니까?

개성~ 그거 있으면 좋죠. 남의 시선을 받을 수 있고요. 하지만 그런 개성은 옷입을때나 필요한거 아니겠습니까? 대다수의 국민의 삶과 직결되어 있는 사항에 대해서 민족주체, 반미라는 개성을 부리는 모험을 하시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