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한 개에 일본 들썩

1,2위가 엉덩방아를 찧어 어부지리로 얻은 피겨스케이팅 금메달 하나에 일본열도가 들썩거린다고들 한다. 112명의 최대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하고도 대회 끝날무렵 아라카와가 피겨 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따기 전까지 단 한개의 메달도 건지지 못해 국가적 망신으로 생각했던 일본…그런 일본이 금메달 한개에 열광하고 있다.

그녀가 금메달 시상식에 올라 메달을 받고 기미가요가 연주될 때 시청률이 43%였다고 한다. 일본에선 왠만해서는 시청률 10%를 넘지 못하는 것은 상식이다.

그녀가 찍은 쌀cf와 그녀가 스케이트를 타며 배경으로 깔았던 음악도 대박을 맞고 있고 심지어는 그녀가 아이스크림을 좋아한다는 소식에 아이스크림 회사들이 한겨울 때아닌 전쟁을 치르고 있다.

얼마전 일본이 노메달의 수모를 당하고 있을 때 한 번 비웃어줬더니 국제방의 어느 친일파가 일본은 사회체육 중심으로 체육정책을 펴서 올림픽 메달에는 관심이 없다는 변명을 했다. 그런 일본이 금메달 하나 땃다고 열광하는 걸 보면 과연 그럴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한국과 중국에도 뒤진 초라한 성적을 거두고도 그렇게 법석을 떠는 것은 어쩌면 수치스러움을 숨기기 위한 처절한 몸짓이 아닐까? 저런 일본의 모습을 한두번 보는게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