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갱이>들아? 잘 보아라.

(….일부 옮김)

소련이 망하고 냉전이 끝난지 벌써 16년이 되어간다.
공산주의의 종주국인 소련이 이 지구상에서 사라짐으로써,
이데올로기의 다툼은 행방불명 되었다.

다만, 탐욕의 연장선상에서 요상한? 전쟁들만 계속되는구나.

‘이밥에 고깃국 먹는 것’이 소원이었던, 우리 민족이 살고 있는 동네…북한은 서서히 역사의 비탈길을 내려가고 있다. 배불뚝이를 잘 못 만난 탓이다.
다만, 비탈길로 내려가면서 ‘밥상 엎어버릴까’ 겁이 나기도 하는구나.
우리 민족은 왜 이리 짖꿎은 ‘업보’만 있는 것인지……

중국은 글자 그대로 초강대국의 길을 걷고 있다.
일본도 군국주의 부활을 외치고 있다. 얍샵하게 아양도 잘 떨더구나.

이제, 한반도의 주변상황은 70년대와는 완전히 변했다.

아직도 빨갱이를 타도해야 된다는…. 아주 심플한 1차원적 사고를 가진 꼴통들.. 들아, 잘 들어라.

국가안보를 남의 손에 위탁해 놓고도 그것이 지혜?라고…목울대에 핏줄을 세우는 아해들아….손을 놓지 말아라. 이라는 든든한 후견인을 따라서, 그가 인도해 주는대로 밤길을 가려무나.

이 손을 놓아버리면, 우리는 길을 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