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북한이 아프간에 파병을 한다면?

以夷制夷 이이제이, 적을 적으로 제압한다. 이말 맞지요?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요즘 아프간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미국내 철수여론이 매우 높아 추가파병은 커녕 기존병력의 철수까지 고려해야 할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마냥 철수만 할 상황도 아닙니다. 알카에다의 승리로 끝나게 되면 미국의 위상은 물론 미국내 보수파로부터 무능하다고 공격받기 쉽상이고 또한 알카에다가 아프간을 다시 점령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세계에서 새로운 전쟁을 일어킬 수 있는 노릇이고 미국의 9.11 사태에 대한 보복도 흐지부지 되는 등 여러가지로 진퇴양난입니다. 유럽에서도 철수가 거론되는 와중에 유일한 돌파구로 남한의 파병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물론 수백명의 인원이므로 아프간에서의 승리를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미국위상을 위해 그냥 시늉만 내는 것이라고 봐야겠지요. 한편으로는 핵보유국으로의 인정과 미국과의 수교를 원하는 북한도 미국에게는 아주 골치아픈 존재입니다. 그래서인데 그 골치아픈 북한의 군대를 아프간에 대량으로 파병하는 것을 생각해 볼수 있습니다. 물론 미국과 서방의 경제적 지원과 군사적 통제가 따라야겠지요.. 북한과 미국은 자연스레 적대국에서 동맹국이 되고 경제제재에서의 해제는 물론 북미간 수교도 가능할것으로 보여 북한으로서는 아주 좋은 해결책이 됩니다. 아울러 파병으로 인한 북한의 경제적이익도 크겠지요…월남전때 남한의 입장처럼… 미국도 골치아픈 북한을 끌어들여 두가지 문제를 한번에 해결하고, 나아가 노벨평화상수상자인 오바마다운 방안이라고 세계인들이 여길겁니다. 문제는 북한의 핵문제입니다. 북한이 이 과정에서 핵을 스스로 포기할지 아니면 더욱 핵보유국의 위치를 강화할려고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막무가내로 자산의 핵을 주장하는 입장에서 미국의 입장을 배려하여 서로 최선을 다해 협상하는 수순을 밟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미국으로부터 인정받는 북한이 된다면 머지않아 북한도 개방할 것으로 보이고요. 그러면 통일이 훌쩍 다가오겠죠?  이 같은 상황을 남한이 중재한다면 금상첨화죠. 남쪽에 있는 이대통령의 슬기로운 사고가 필요한데 서해안충돌이 추가적으로 우려되는데다 오바마와 정상회담을 앞둔 지금이 중재를 위한 최적의 시기라고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