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힘으로 눌러서라도 굴종적 남북정상회담을 협박하고있다

北의 서해도발이 ‘평화시위’? 실천연대 “정상회담 부른 해안포사격” 노골적인 북한 옹호로 물의를 빚어온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이하 실천연대)가, 이번엔‘北의 포사격이 남북정상회담을 불렀다’는 주장을 하고 나섰다.  실천연대는 최근 홈페이지에 게재한『상상 그 이상의 북한발 한반도 지각변동』이란 제목의 씨리즈 글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 글의 게재일은 지난 5일이지만, 일부 언론에서 이를 문제삼는 보도를 하면서 뒤늦게 논란이 되고 있다.  이들은 글에서 “평화협정 체결 제안, 보복성전 선포, 서해 해안포 사격 등 일련의 사건들은 대부분 북한의 주동적 조치들”이라며, 북한의 이같은 행동들을 “평화를 촉구하는 시위”로 설명했다.  또 “북한은 올해에 어떻게든 6.15, 10.4 선언 실현의 길로 이명박 정권을 견인하며 안 되면 강제로라도 끌고 가겠다는 심산”이라며 “만약 끝까지 이명박 정권이 이를 거부한다면 힘으로 눌러서라도 남북관계를 끌어올린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북한이 얼마전 남한의 지명이 담긴 이정표를 배경으로 전차훈련을 벌이는 사진을 공개한 것을 언급한 후, 재미친북인사 한호석 씨의 말을 인용해 “공개한 사진을 순서대로 분석해보면 인민군 전차 15대가 도하작전을 전개한 후 일부는 호남고속도로를 통해 전라남도로, 일부는 중앙고속도로를 통해 경상남도로 진출하여 부산에 도착하면서 북한 국기인 인공기를 휘날리는 장면으로 끝난다”며 “북한은 하루 만에 한국 전역을 전차부대로 점령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훈련 사진을 공개한 북한의 의도”는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성실한 자세를 요구하면서 이를 거부할 경우에는 언제든 힘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며, “언제까지나 이런 식의 경고만 하지는 않을 것”이란 말로 “더 이상 ‘아량’을 베풀 뜻이 없는 북한”을 역설했다.   이같이 밝힌 실천연대는, 계속해서 “정상회담을 불러온 서해 해안포 사격”이란 말로 결정타를 날렸다.  이들은 “북한은 29일까지 연일 포사격을 했는데 한국 정부와 군 당국은 갈수록 대응 수위를 낮췄다”며, 이후 “이명박 대통령이 느닷없이 ‘연내 정상회담’을 언급하는 등 북한에 최대한 저자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따라서 “북한의 군사적 조치는 역설적으로 평화를 부르는 조치”라는 것이 이들의 주장.  그러면서 “북한의 포사격에 한국 정부와 군 당국이 소극적이고 수세적으로 나선 것은 그 만큼 북한과 힘의 대결에서 자신이 없다는 반증”이라고도 했다. 특히 남북정상회담 추진에 따른 ‘보수우파진영의 분열’을 전망하며, “이제 실제 정상회담이 진행되고 나면 보수세력 내에서 더 큰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이러한 “정세적 조건”으로 △주한미군 철수 △6월 지방선거 △국가보안법 철폐 등을 위한“투쟁”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었음을 피력하면서, “이 모든 과제들을 올해 총체화하여 전면적으로 밀고 나가야 하며 이를 위한 당면 과제가 바로 반 이명박 투쟁”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2012년은 한국의 대선이 있는 중요한 해이자 북한이 ‘강성대국 건설의 대문을 여는 해’로 제시한 해”라며 “모두가 희망찬 승리의 그 날을 위해 자신감을 갖고 떨쳐나서자”고 촉구했다. (독립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