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무섭다

기온이 점점하락함에 따라 신종플루가 무섭게 확산되고 있다.지난 일주일 국내에서만도 만여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고 ,초.중.고에서 집단 발병한경우도 많았고,사망자도 늘어가는 추세라서 불안감은 더해간다. 백신접종이 곧 시작된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그럭저럭 제어해온 신종플루의 기세가 더욱 거세질것같아고위험군에 속한 가족을 둔경우와 아이가 어린 집에서는 바깥출입과 모든 행동에 제약을 받는등마음까지 우왕좌왕 하는꼴이 되었다. 내가 사는 지역에선 아직까지 확진환자가 없어서 안심하는 추세였는데 어제 초등학교에서 확진환자발생과 동시에 중간고사 취소등 한바탕 난리를 치뤘는데 어쩌나 하는 마음으로 아이의 모든 통행로를 차단해야하나 하는 심정으로 학원이며 이곳저곳 신경을 쓰며 하루를 보냈다. 초1학년 몇반 누구란 이름까지 거명되어 그아이랑 같은 공간에서 피아노를 배우고 영어를 배우고 또 태권도를 배웠다는 소문에 모든 엄마들이 긴장하고, 학원은 몇일 문을 닫고 난리를 피웠단다. 오늘 밖에 나가보니 그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아이는 의심환자였지만 아닌걸로 판명나서 다음주부터 등교를 한다고 한다. 이 어찌된일인지.. 확진도 아니었으면서 소문만 무성한 이 상황이 신종플루보다사람들의 눈초리와 입이 더 무섭다는걸 느꼈다.신종플루 의심환자로 추정된 아이는 난데없이 “죄인”이 돼버린것같은 처지가 되었고,재채기라도 하는 아이가 있을라치면 가까이 하지 못하게 한것이 못내 마음에 걸린다. 신종플루때문이라고 하지만, 어쩔수 없이 그렇게 서로 조심해야하는 전염병이 유행하지만..참으로 인간관계를 무참히 짖밟을수도 있는 신종플루의 위력이 대단한것같다. 다음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고 하니 천만다행이다. 정부가 정한 백신접종순서를 지켜 커다란혼란이 없어야 하며, 백신 접종과정에서 일어날수 있는 갖가지 부작용을 막는데 보건당국과 국민들이힘을 모아야하고, 신종플루 대유행이 고비를 큰탈없이 넘기자면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