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살아남기…….

요즘 너무 중국,대만 이야기가 많아서 한번 적어보려합니다.
저는 한국사람입니다. 주민등록증,면허증도 있고 부모님들도 모두 한국사람이죠.
지금은 대만의 한 시골도시에 살고 있습니다.
한 2년 이곳에서 일했고, 지금은 언어부족을 통감하고 잠시 말과 문화를 배우고 있습니다.
그전에 다른 이국땅에서 외국친구들를 사겨본적이 있내요.
제 소개가 길었군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인종적으로 한국과 가장 비슷한 나라 대만..
하지만 보이지 않는 많은 차이가 존재합니다.
이들은 대륙기질과 섬기질을 모두 가지고 있어 이곳 사람들을 이해하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한국 드라마, 삼성셀폰을 좋아하고, 현대차, 엘지전자제품을 알면서도
한국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떤 가수가 배용준을 비하하기도 하고, 한류에대해 부정적인 사람들도 있지만,
우리가 생각하고 반응하는것처럼 이곳에서 그리 이슈가 되지는 못합니다.
대만 사람들이 어쩌다 그런 소식을 접하면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죠.

(비단 이곳 뿐만 아니라 한국에 대한 외국사람들의 생각들은 우리가 반응하는것처럼
그리 크지 않습니다. 그러니 제발이지 외국 언론 조그만한 부분으로 우리나라 사람들 열받지
말았음 합니다. 보통은 한국이란 나라가 외국에 그리 큰 이슈거리가 되진 않습니다.)

이곳에서 일할때 수많은 한국 사람들이 다녀갔습니다.
대부분 않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이곳을 떠나셧죠.
이곳 대만 사람들은 지져분하고, 치안이 불안하며, 돈에 얽히면 물불 안가린다고 말이죠.
상당부분 맞습니다.
길거리 가다보면 머리를 감지않아서 한쪽이 눌려있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되며,
냄새나고 옷추임새가 지저분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녁이 되면 대부분의 거리는 한산하고 길을 걸어다니는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이곳엔 조폭들이 총을 들고 다니며 항상 사고의 위험이 존재합니다.
형동생하고 지내다가도 결재일 하루만 어기면 몽둥이 들고 처들어 오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정안가는 나라죠…

하지만 이곳도 사람 사는곳입니다.
저 역시도 이나라 사람의 많은 부분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상식이란 말이 있습니다. 우리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않간다고들 합니다.
서로 다른 문화에서 생활했는대, 우리의 상식으로 이해가 안가는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이나라 사람은 이렇다라고 인정을 한다음, 차차 생각하면 많은 부분들이 이해가 됩니다.
많은 한국사람들이 이것을 이해못하고 정말 이상한 사람들이다라고 생각하죠.
이곳의 많은 부분 부정적인 모습이 있습니다.
반대로 또 많은 부분 긍정적인 모습도 있습니다.
어디서나 동전은 양면이니깐요.
부정적인 모습은 부정적으로 보고, 긍정적인 모습까지 우리의 안경으로 부정적으로 봐버리면,
이나라는 부정적인 나라가 되어 버립니다.

이해는 못하더라도 일단 인정을 해주어야합니다.

외국사람이니깐, 우리랑 문화가 틀린곳에서 살았으니깐요.
사실상 저말이 쉽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세계와 담이 높아서,
다르다는 것을 잘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한국사람들이 짱개 믿지마라, 친구라고 생각도 마라라고 합니다.
친구라고 느끼는 사람에게 사기도당하고, 배신도 당하곤합니다.
내가 먼저 마음을 열지 못하면서, 저 사람은 친구가 아니라고 말하면 안됩니다.
분명 차이는 존재합니다. 다름을 이해하고 마을을 연다면 이곳에서도 그리 어렵지 않게
좋은 친구들을 사귈수 있습니다.

그리고 외국에선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의 상식으로 이정도는 괜찮아도 외국에선 아닐수 있습니다.
차를 몰때 손가락질 하고 큰소리 쳤다고, 몽둥이 들고 달라들수도 있습니다.
술 먹고 흐트러진 모습 보이면 곧장 뻑치기 당할수도 있습니다.
내가 뭘 잘못했는데 할지 모르겠지만, 외국에선 잘못일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매너를 지키고 좀더 조심하면, 외국인이라서 그리 위험하진 않습니다.

외국에 나갈때는 준비해야 할것으로 돈과 언어를 들겠지만, 마음이 가장 중요합니다.
남을 인정할려는 마음, 벽을 허물수 있는 마음, 항상 조심하는 마음.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외국에 나간다면 어디서던 살아남을수 있습니다.

외국사람을 볼때 무조건 우리의 안경으로 봐선 안됩니다.
혹시 당신이 외국사람을 싫어한다면, 그들을 인정하지 않았는지 마음을 열지 않았는지
다시한번 생각해 보세요.
그랬는데도 그나라 사람들이 다 이상하다면, 당장 귀국하세요.
당신은 한국 체질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