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급지원병 제도는 부사관 제도 실패의 부산물..

김대중 정권 시절 외환위기로 인해서 우리나라에 실업자가 넘쳐나던 시절..

비인기 직종이였던 직업군인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97년 이후 부사관이나 장교지원자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여군도 덩달아서

같이 높아만 지고…

이때 정부가 생각해낸 것이 부사관의 수를 늘리는 것이였다.

그리고 실업구제 라는 명목과 부사관 발전이라는 말과함께 육방침 59호를

발표하게 되고 부사관 발전계획 이라는 미명하에 부사관의 모집을 엄청나게

늘리고 만 것이다.

그리고 몇년후… 분대장 보직이 병장이 아닌 하사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건 해도해도 너무한 것이였다.

본인이 부사관 학교에서 교육을 받을때는 병에서 지원한 사람은 6주 교육받고

하사를 달고 바로 초급반 교육을 15주간 받았다.

부사관 학교에서 거의 6개월 정도를 교육 받았다.

각종 병기본 훈련부터 연대급이하 공용화기 그리고 부대관리 인성교육 사고예방

기타등등 수많은 과목을 배웠고 솔직히 15주라는 시간도 빡빡한 일정으로

거의 6개월간을 교육을 받았건만…

역시 이 대한민국 이라는 나라는 빛좋은 개살구였지..

교육기관의 증설이나 이런건 늘어나는 부사관의 수를 따라잡지 못하고..

결국 대한민국의 높으신 분들은… 부사관 초급반 교육일수를 절반으로

줄여버리는 것을 결정… ㅎㅎㅎㅎ

병사들 분대장 교육도 최소 2주는 받는데 간부라는 하사를 교육시키는데 2주만에

끝나버리니….

이건 하사달고 와도 병사하나 가르치지 못하고…

그래도 예전처럼 6개월 정도 교육 받고 오면 병사들 교육은 할 수 있었건만..

자기가 해본것이 아니면 아무것도 할수 없고…

그래놓고 부사관 발전이란다..

하사들의 수가 2배로 늘어나면 그게 부사관 발전인가??

제대로된 교육도 못받고 그냥 공장에서 기계 찍어내듯이 하사 달아주는것이??

그리고 이들도 2~3년후에 중사로 진급하게 되고 월급은 계속 올라가고…

장기복무는 힘들고 .. 이들 대부분은 다시 제대를 하고 실업자가 되고..

그러니 이제 부사관 마구잡이로 뽑기도 힘들고…

그래서 이제 땜빵식으로 유급지원제를 만든것 같군.

그냥 병장에들 월급 주면서 1년정도 써먹다가 편하게 제대시켜 버리는…

그렇지… 군대에서도 하사들을 필요로 할뿐 중사부터는 쓸필요가 없지..

그런데 부사관으로만 계속 충당할 경우 엄청난 인건비와 진급누락 등등

이런것을 막을수는 없지.

그래서 계약직 1년짜리로 하사월급에 싸게 부려먹고 내보내고 할라고 …

유급지원병의 주 자리가 분대장이나 전차부대 라던데..

보병부대와 전차부대는 요즘 편제로는 부사관들이 가장 많이 필요한 보직이지.

이제 하사들을 줄이고 싸게 써먹고 버릴수 있는 병사들을 쓰는구나..

뭐 병장이라고 해도 간부들 에게 배운것만 알고 있는 병장…

그 병장을 가르친 부사관은 부사관 학교에서 대충 배우고온 부사관..

국방력 향상 잘도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