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우리기업 대한민국 격상..

 이명박 대통령과 만모한 싱 인도 총리의 25일 정상회담은 올초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발효를 계기로 양국 관계를 한단계 격상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우리나라는 미국과 지난해 6월 포괄적.전략적 동맹 관계를 구축키로 합의하는 등 10여개국과 경제는 물론 정치, 외교,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서 협력한다는 취지의 `전략적 관계’를 맺고 있다. 인도 입장에서는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등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과 일본, 카자흐스탄 등에 이어 우리나라가 9번째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됐다.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으로 양국은 우선 경제 분야에서 양국간 교역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두 정상은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지난해 121억달러였던 양국 교역규모를 오는 2014년까지 300억달러로 증대키로 했다고 발표했다.특히 IT분야의 경우 인도의 소프트웨어와 우리의 하드웨어.제조업 분야를 접목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거두는 것은 물론 인도의 IT 관련 기술인력의 국내 유입이 촉진될 것이라고 정부 관계자는 전했다. 또 이날 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원자력 발전소를 비롯해 공군훈련기, 제철소 등 우리 정부와 기업들이 현지에서 진행중인 각종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세일즈 외교’에도 나가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