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지통신에 우리 한국이 낚인 겁니다.

세계일보가 지지통신의 기사를 인용해서 평화의 바다로 명칭을 바꾸자고 노무현대통령이 제안을 했다라고 썼죠.

그런데 뭔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우리가 잘 아는 일본의 아사히, 요미우리 신문도 아니고, NHK 방송도 아닌 지지통신이란 신문사. 지지통신을 아시나요?

일본의 대표찌라시 신문사입니다. 주로 연예인, 스포츠스타의 사생활 캐기로 말도 안되는 이야기 지어내고 팔아먹고, 고소당하는 신문사입니다. 지지통신은 근거도 없이 소설쓰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일본우익들의 집합소 2ch에서도 지지통신은 찌라시라고 불려집니다. 그런데 한국의 세계일보는 뭐 무슨 대단한 신문사가 낸 기사라도 되는 양 부풀려서 보도했죠.

일례로 이승엽이 요미우리에서 재계약한다고 했을때, 1억엔도 비싸다고 기사냈던 신문사입니다. 한국연예인 씹기 일수고, 얼마전 이치로 스토킹하다가 기자가 얻어맞고 그걸로 한달 우려먹은 신문사입니다.

문제의 노무현대통령 발언이 11월 하노이 였습니다. 2달전이었는데 이제까지 일본의 어느 언론도 다루지 않은 발언을 가지고 이제와서 ‘제안’을 했다고 하는 것 웃기지 않습니까? 만약 그런 제안을 했다면 큰 사건인데, 당시 일본의 어느 언론도 보도하지 않았다 2개월이 지난 지금 실린다는 것,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만약 그런 제안을 했다면 아베가 즉석에서 거절하겠습니까? 국제외교인데 생각해보고 다음에 이야기하겠다, 혹은 실무자간에 대화를 해보자라는 식으로 넘어가죠.

세계일보 정도되면 언론인인데, 그런 사람들이 지지통신이 어떤 곳인지 뻔히 알면서 마치 ‘제안’을 사실인 양 떠벌리고. 한 마디로 세계일보는 신문사의 자질도, 기자의 양심도 팔아먹은 것으로 밖에 안 보이네요

신문에 나온 기사라고 무조건 믿지 맙시다. 한국 신문사 중 제대로 된 곳 있습니까? 이건 무슨 포르노사이트의 무료사진도 아니고, 일부분만 보여주고, 자극적인 문구달아서 국민들 바보로 만드는 것 아닙니까?

일본 넷우익 2ch이 이번 기사읽으면 낄낄 거리고 있네요.
참 나 한심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