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은

양호한 기업실적 기대 영향”
원·달러 환율도 1.5%↑…1086.6원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이 양호한 기업실적 기대 등에 힘입어 유입으로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18년 1월중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양호한 기업실적 기대 영향”
원·달러 환율도 1.5%↑…1086.6원 12월에는 24억9000만달러 유출됐다가 두 달 만에 유입으로 전환한 것이다.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은 30억4000만달러 유입됐다. 지난해 12월에는 15억2000만달러 유출이었다. 채권시장에서도 21억8000만달러 유입으로 전환됐다. 채권자금은 공공자금을 중심으로 상당폭이 유입됐다.

국내 은행의 대외 외화차입여건은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가 이어지면서 전월보다 개선됐다. 부도 위험을 나타내는외평채 5년물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1월 중 평균 46bp를 기록했다. 전월대비 9bp(0.09%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CDS 프리미엄은 높을수록 부도확률이 높다는 의미다.

외환스왑레이트(3개월)는 기관투자자의 외화자금수요 지속으로 -0.12%p 하락해 -0.75%를 나타냈다. 통화스왑금리(3년물)는 지난달 1.52%로 하락했다가 이달 들어서도 0.04%p 내렸다.

1월중 원·달러 환율은 미 달러화의 약세 영향으로 지난해 12월 말 1070.5원에서 1067.9원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2월 들어선 글로벌 위험회피심리 강화 등으로 1.5% 오른 1086.6원을 나타냈다.

지난달 원·달러 환율 변동성은 전월대비 확대됐다.

1월 원·달러 환율의 전일대비 평균 변동폭은 3.8원, 변동률은 0.36%로 나타났다. 글로벌 외환시장의 영향으로 지난해 12월 2.3원, 0.21%에 비해 소폭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