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집회서언

복수노조와 전임자 임금 지급 문제 등을 놓고 정부와 각을 세우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주말과 휴일인 7일과 8일 대규모 릴레이 집회를 벌일 계획이다. 모두가 2006년 ‘평화집회선언’을 하고 공권력과 불필요한 마찰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한국노총에 대해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런데 “기계적인 합리, 온건노선을 벗어던지고 경찰과 물리적 충돌도 피하지 않겠다”고 노골적인 위협을 불사하고 강경집회를 천명하고 나섰다. 이것은 노조만의 이득을 위한 난동으로 밖에 평가 받을 수가 없다. 경제회생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울 것이고 노조에게도 결코 좋은 결과는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