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고령화사회대비와 직업훈련의 크나큰 문제

직업은 자본주의를 사는 국민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기도 하지만
꼭 소득문제가 아니라 인간 그 자체를 의미할 정도로 중요하다.

오죽하면 베이커, 스미스등의 이름이 직업에서 나왔을까?

직업에 따라 대우가 달라진다.월 수천만원 버는 중소기업사장이
월 800버는(예를 들어) 의사보다 대우 받지 못한다.

돈 많아 일할 필요없는 갑부나 정계은퇴자들이 직업을 가진 척하기 위해
식당을 열거나, 무슨 무슨 재단, 협회를 만들어 고상한 척 하는 꼴을 보라.

그러나 우리의 학교교육은 직업과는 거리가 먼 교육에 치중하여
귀중한 젊은 날의 시간을 망치고 있고 온 국민이
고학벌자나 저학벌자나 모두 학벌컴플렉스와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백수들이나 자신의 제 1직업의 수명이 끝나 제 2막을 준비하기
위한 직업훈련의 실태를 언급해보겠다.

나는 지금 수명이라는 말을 썼는데 앞으로 여러분들은 이 말을
자주 쓰게 될지 모른다.

직업의 수명!그렇다 앞으로는 사람들이 자신이 젊었을때 했던 직업을
버리거나 퇴출당하고 새로운 직업을 배워서 하는 것이
당연한 시대가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것은 나의 예상이기도 하지만 저명한 미래예측서 60트렌트 60찬스에
나온 내용이다.

그러면 우리의 직업훈련 현실을 보자.

* 직업훈련대상자중에는 자신의 적성이나 실제 근무환경을 고려하지 못하고
일단 놀기보다는 벌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덤벼드는 경우가 많다.

* 따라서 실제 근무환경과 전망을 대상자의 나이와 능력, 적성에 맞게 따져보는
과정이 필요한데 지정학원에서는 대상자가 원하면 받아들이는 실정이다.
노동부에서 돈이 나오기 때문이다.
물론 상담을 통해 거르기는 하지만”나이는 좀 많지만 한 번 도전해보세요”
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이 직업상담이라는 것이 문제이다.

* 직업훈련대상자에게는 산업전반에 대한 전망과 현장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수료해서 갔더니 전부 나보다 어린사람들만 있다면 그건 좋은 직장일 수가 없다.

연령차를 사교적인 성격만으로 극복할 수는 없다.
업무능력으로 인정받아 도움이 되어야 하고 그 외에도
한국사회특유의 나이에 따른 이질감때문에 어울리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이제 막 직업훈련을 마친 노땅이 팔팔한 젊은 애들보다
업무능력(머리를 쓰는 직업이든 몸을 쓰는 직업이든, 경험이 중요한 직업이든)
에서 앞설 수조차 없는 것이다.

* 고령화시대에 맞는 직업훈련이 되려면 나이 30, 40, 50이상인 사람들에게만
허가해주는 사업과 직업훈련이 많아져야 하며
나이가 30, 40, 50이 되서도 당당히 자연스럽게 신입사원으로
들어갈 수 있는 직업환경이 되어야 한다.
구직활동시 가장 큰 문제는 학벌도 어학도 아닌 나이이다.

* 취업률 100%도 중요하지만
직업교육적응도와 취업후 적응 및 만족도가
더욱 중요하기에 구체적인 산업현장의
현실적인 연령안내는 매우 중요하다.

* 그러나 어느 직업훈련기관이나 취업사이트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지 않다.

* 또한 노동부에서는 연령언급을 차별이니 뭐니 하며
못하게 하여 구직자나 교육을 원하는 분들이 연령대를 따로 알아보거나
무턱대고 너무 늦은 나이에 뛰어들어 교육도 탈락하거나 이수해도
취직이 어려운 일이 발생하며, 취업사이트에서는 연령별검색이 되지 않는다.
정부공무원들 하는 일이 대개가 이런식이다.
공무원식 일처리의 문제점을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고령화사회에 대한 대비는 바로 이런 것이지
애많이 낳으라고 돈주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지금 너무나 한심한 정치가들에게 세금을 주면서
우리 자신을 불행하게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