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좃선일보와 똥아일보의 일개 똘마니일 뿐…

지난 최연희 사건때를 보자.
물론 국회의원이란 자가 술처먹고 젊은 여기자 가슴을 주물럭거렸다는
것도 쇼킹한 일이고 그러고도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다는 것도 가관이고
그런 인간이 또 국회의원이 될 거란 사실은 큰 슬픔이자 비극이다.

그런데 좀 더 이 사건을 심층적으로 살펴보자.
도대체 이 날 회식을 왜 했나?
바로 지방선거를 앞두고 박근혜 당 대표가 동아일보 편집국장을
접대하는 자리였다. 거대 야당과 거대언론이 이런식으로 짝짜꿍해서
구멍동서가 된다는 것도 놀라운 일이지만 더 놀라운 건
그 격의 차이이다. 어떻게 당 대표가 사장도 아니고 편집국장을 접대하나?
한나라당 당대표의 위상이 일개신문 편집국장 수준만도 못 하나?
동아일보 편집국장이 이 정도면 도대체 좃선일보 방상훈 사장과 방우영회장은
어느정도인가? 두 방씨가 부르면 한나라당 당대표는 새벽4시에라도
버선발로 뛰어가서 무릅꿇고 싹싹 빌어야 되나?
90년대 김영삼시절 방우영이가 룸쌀롱에서 술 처먹고 진짜 대통령은
영삼이가 아니고 바로 ‘나’라고 한 게 절대 빈 말이 아니다.

가끔식 좃선일보가 한나라당을 까는 기사를 내보낸다.
노무현은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지만 한나라당 깔때 보면 니들이
내맘대로 안 하면 어떻게 되는 지 보여주겠다는 섬뜩한 협박을
느낄 수 있다.

한나라당은 절대 집권하면 안 된다. 그건 방우영과 방상훈이 집권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