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울 좋은 작통권 환수…

일부에서는 환영이다…일부에서는 반대다…
머 이런 얘기가 많이 오가고 있네요…
간단하게…면허가 없는 사람이 10억짜리 차를 사서 운전수를 고용해서 타고 다닙니다…
그런데 운전수한테 관두라고 하고 자기가 몬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차주인은 운전을 할줄 모릅니다…
그렇다면 적어도 운전을 할때까지…
그리고 그 비싼 차를 몰려면 운전이 능숙할때까지만이라도 운전수를 고용해야는게 당연하겠죠…
미군에서 우리나라에 투자해놓은 군사설비들…
돈으로 환산하면 어마어마합니다…
우리나라 GDP를 다 퍼부어도 몇년을 퍼부어야지 이룰 수 있을만큼…
어마어마한 돈을 퍼부었죠…
물론 그것이 다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위해서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꺼라고 믿습니다…
미국이 동북아시아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패권을 장악하기 위해서 “투자”를 한거죠…
통일한국의 가능성을 보고…북한의 적화통일 자체를 봉쇄하기 위해서…
남한의 흡수통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통일한국에서의 영향력 행사를 위해서…
장기적인 투자를 하는거죠…
목적은 그리 좋은 목적이 아니지만…
우리에게 있어서는 꼭 필요한 도움인건 사실입니다…
제가 첨에 운전수 얘기를 했는데…
작통권…가져오면 좋습니다…자주국방…당연히 좋은 말이지요…
하지만 우리가 지금 작통권 가져오면…그 많은 군사작전 시설들…
설비들을 어떻게 운용합니까…
우리나라에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수많은 돈을 들여서 미국이 구축해놓은…(물론 좋은 목적이건 아니건을 떠나서…)
그 설비들을 우리나라에서 작통권 가져와서 전시때 백프로 활용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전쟁이라는건 말그대로 부시고 죽이는 자리입니다…
그런 설비들이라고 멀쩡하게 전쟁 끝날 때까지 있으란 법은 없죠…
작통권도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설비들이 기능고장을 일으킬 때 우리가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까요???
작통권…분명 가져와야 합니다…자주국방 반드시 이룩해야 하죠…
하지만 시기상조란 말입니다…
예전부터 작통권과 자주국방의 문제는 자주 언급이 되어왔던 문제인데…
왜 이게 갑자기 매스컴을 타고 이렇게 드러나는걸까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대한민국 전반에서 불고 있는 반미성향과…
노무현 정부의 대미정책에 대한 반발로 미국이 수를 던지는 것 같습니다…
머 어떻게 보면 영화 같은 얘기기도 하지만…어떻게 보면 가장 현실성이 있는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아직 작통권을 가지고 원활하게 작전을 수행할 능력이 없는 것도…
자주국방의 능력이 없는 것도…
군사전문가…미국…그리고 대한민국…다 알고 있습니다…
(물론 이상만을 외치면서 작통권을 환수하고…자주국방을 이룩해야 한다는 사람들도 있죠…그것도 지금 당장…전 솔직히 제정신이 아닌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 우리나라가 그 모든 일들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안되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문제가 불거져 나왔다는건…
미국의 노무현정부 길들이기가 아닌가…하는 추측도 해봅니다…(이건 개인적인 추측이니까…)
아무튼 탈영병 총기난사에다가…이런 저런 일들로 어수선합니다…
현실성이 결여된 작통권 환수를 외치지 말고…
현실적으로 대안을 제시하고 장기적으로 점차적인 작통권 환수와 자주국방을 이루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세대에 이룰 수 없는게 현실이다면 우리 다음 세대에는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기반을 닦아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그냥 답답한 마음에 끄적여봅니다…
FTA부터…작통권…총기난사…(총기난사 사건 피해 가족들…방송사에서 너무 자극적으로 집중조명하던데…상처받은 사람들의 상처를 전국적으로 까발려서 시청률 올리고…그 가족들한테 지워지지 않을 상처를 안겨주는 방송사들…쫌 너무 하더라구요…)
아무튼…요즘 너무 어수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