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스타 샤론 스톤 중공 당국의 희생양이 되다.

헐리우드 스타 샤론 스톤이 ‘적에 대한 분노를 통해 당에 대한 충성심을 요구하는’ 중공 당국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습니다.중공 관영 언론들은 샤론 스톤의 발언을 왜곡 전달해 중국인들의 분노를 일으키는 한편,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에 가까운 논평들을 쏟아냈습니다. 25일, 프랑스 칸 영화제의 부대 이벤트인 에이즈 자선기금 행사에 참석한 샤론 스톤은 쓰촨성 대지진에 대한 생각을 묻는 홍콩 언론의 질문에, 이번 지진을 통해 관용(寬容)을 배우게 됐는데 그 과정이 “매우 흥미롭다”며 설명을 시작했습니다.샤론 스톤은 처음에는, “누구라도 타인을 선의로 대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중국이 티베트인을 대하는 방식에 불만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중공 당국의 음모 문화를 잘 모르는 샤론 스톤은 또 솔직하게, “그들이 나의 좋은 친구인 달라이라마를 선의로 대하지 못했기 때문에 올림픽에 어떤 입장을 가져야 할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진 등 재난이 발생해 업보가 아닐까 라고 생각했다”며 말을 이었습니다.  샤론 스톤은 그러나 “지진 피해지역을 돕고 싶다는 티베트재단의 편지를 읽고 눈물을 흘렸다. 뭔가 해야 한다며 권하는 그들의 제안에 나는 동의했고 큰 교훈을 얻었다. 가끔은 자신에 대해 선의적이지 못한 사람에게 머리를 숙여가며 도와줄 필요가 있다는 것이 이번에 내가 얻은 큰 교훈.”이라고 인터뷰를 마쳤습니다.샤론 스톤의 발언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본다면, ‘재난이 흥미롭다’거나, 중국인들이 업보를 받아 통쾌해 했다고 주장했던 중공 언론의 보도와는 전혀 다르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오히려 피해지역 중국 민중을 위해서라면 친구인 달라이라마에게 선의적이지 않았던 중공에게 머리를 숙이겠다는 그녀의 따뜻하고 경이롭기까지 한 마음을 잘 보여줍니다.또 앞에서 말한 인과응보도 티베트 탄압을 했던 공산당 정권을 가리킨 것이지 중국 민중을 가리킨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중공 당국의 선동전략을 간파하지 못한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크리스찬디올은 브랜드 모델인 샤론 스톤의 발언에 “절대 동의하지 않는다”며 해명에 나섰습니다.   한 중국네티즌은 “미국 911사건 때 ‘업보’라며 집단 환성을 질렀던 중국인들이 샤론 스톤을 비난할 자격이 있느냐”며 왜곡 보도로 이성을 잃은 네티즌들에게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