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신종플루 백신 접종임신부2명 사산

홍콩에서 신종플루 백신을 접종한 임신부 2명이 잇따라 사산해 백신의 안전성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홍콩 명보는 최근 신종플루 백신을 맞은 33세 여성이 숨진 아이를 낳았으며, 또다른 여성은 임신 32주째에 태아가 숨진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 임신부는 모두 당뇨병 증세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부인과 전문의는 임신부 2명이 잇따라 사산한 상황에서 임신부들에게 아무 걱정없이 신종플루 백신을 접종하도록 권유하기는 힘들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홍콩 위생당국은 그러나 태아 사망이 신종플루 백신과 관련이 있다는 증거는 없다면서 신종플루 감염 위험성이 높은 임신부들에게 백신을 접종하도록 권고했습니다.